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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아이를 생각하며 고른 책

annegreen 2011. 4. 28. 19:56
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 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
로렌 포프, 김현대 | 한겨레출판 | 200810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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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문을 통해 꼭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.
부끄럽지만, 책을 사기까지 거의 일년이 넘는 시간의 망설임도 있었다.
내 아이가 이제 중학생이 되었고,
서서히 대학을, 미래의 삶을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려두어야만 할 시기가 왔다.
어쩌면 요즘 부모들에 비해 너무나 늦은 발걸음인지도 모른다.
하지만, 난 느린 부모의 대열에 끼이고 싶은 맘도 사실 좀 많다.
'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'이라는 제목에서처럼
그저 성적에 맞추어서 가게 되는 대학에 내 아이를 보내고 싶질 않아서이기도 하다.
내 아이의 감추어져있는 속성과 적성과 잠재력을 끌어내어 인생조차도
바꿀수있게 되는 기회가 될수있는 대학을 찾게 되길 바래서이기도 하다.

천천히 이 책을 읽으며 찾아볼것이다.
일반인들이 익히 알고 있는 유명세 타는 대학이 아닌
숨어있는 귀한 보석과도 같은, 진정한 학문을 추구하여 자신을 채워나갈수있는 대학 40군데.
그 중에서 진정 내가 가고싶은, 내 아이를 보내고 싶은 대학의 문을 찾게 되길 바라면서...

이글은 "인터파크도서"에서 작성되었습니다.